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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레시피

양배추 갈변, 곰팡이 먹어도 될까?(심지 제거 보관법)

by 쏘닝닝 2024.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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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배추를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 손질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다이어트 재료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배추, 하지만 남은 양배추를 보관하다

버리시는 경우가 많으실 텐데요.

오늘 포스팅을 읽고 나신 뒤부터는

양배추를 버리시는 일은 더 이상 없으실 거예요.

양배추 갈변부터 고르는법, 맛있게 찌는법,

삶는법, 먹는법, 세척법, 보관법까지

함께 알아보기로 해요:)

 

양배추를 구매하실 때에는 겉잎에 상처가 없고

윤기가 나며 심지에 변색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단단하고 묵직한 것으로 구매해 주세요.

커팅 양배추인 경우에는 속이 촘촘하며

잎이 신선한 것이 좋습니다.

 

좋은 양배추를 구매했다면 보관도 잘해야겠죠?

우선 겉면에 상처가 나 있거나 지저분한

겉잎을 제거해 주세요.

심지 부분에 칼집을 내어 도려내 줍니다.

이때 핵심 포인트!

키친타월을 겹겹이 접어 소주에 적셔

살짝 짜낸 후 심지를 빼낸 부분에 넣어 채워주세요.

소주의 에탄올 성분이 세균 증식을 막아주고

소량의 당분이 영양 공급을 돕는다고 해요.

랩으로 감싸준 후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해 주시면 한 달은 거뜬할 거예요.

냉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보관 기간이 더욱 늘어나는데요.

심지 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최소화 해줍니다.

3일에 한 번 키친타월을

갈아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심지 부분은 버리지 마시고 얇게 썰어 데쳐 먹거나

볶음밥에 활용하세요!

만약 샐러드를 먹고 남은 양배추 채가 있으시다면

채반에 받쳐 물기를 먼저 제거해 주세요.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아준 후

양배추를 담아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되는데요.

뚜껑을 덮기 전 키친타월로 한 번 더 덮어주세요.

수분이 증발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니 드시기 5분 전에 꺼내어

찬 물에 담가 주세요.

10분 이상 놔두면 영양소가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찌거나 삶은 양배추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냉장보관 기간은 3~4일 정도입니다.

 

양배추의 생장점이 심지 부분인데요.

대부분의 식물체가 생장점을 통해 자라게 되는데,

수확을 하면 영양분의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영양소를 계속 생장점으로

보내려는 성질이 생깁니다.

그런데 수분 공급을 안 하면

상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양배추 갈변 현상 같은 경우에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도 섭취하시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만약에 상할 수도 있으니

귀찮으시더라도 꼭 수분 공급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를 자르고 난 뒤에 보면 자른 단면이

까맣게 변할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먹어도 될까요?

아니면 버려야 할까요?

칼로 자른 단면이 공기 중에서 만나 산화되면서

표면이 검게 변하는 현상인데요.

드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분이 말라가면서

식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조금 퍼석퍼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찝찝하신

분들은 살짝만 도려내서 섭취하시면 됩니다.

 

양배추는 먹기 직전에 세척해 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원하는 크기로 손질 후 한 겹씩 떼어내어

물에 3분간 담가주세요.

그다음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초나 베이킹소다 없이

물로만 세척해도 잔류 농약이

충분히 제거된다고 합니다.

가끔 식초물에 세척하라는 정보가 있는데요.

식초물로는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식초의 유기산 성분이 양배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을 파괴시키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성분 자체가 줄어들 수 있으니

식초물 세척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녹차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녹차 속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과 카테킨 성분이

잔류 농약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식약처에 의하면 잔류 농약 같은 경우에는

흐르는 물로 헹궈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거가 된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에서 잔류 수치 또한 동일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굳이 녹차물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양배추는 잎이 많고 단단한 채소이므로

곰팡이가 생겨도 내부로 퍼질 가능성이 낮아요.

곰팡이 핀 부분부터 약 1.5cm까지 제거한 후

섭취하시면 괜찮답니다.

 

세척한 양배추의 물기를 제거해 준 후

찜기에 물과 맛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맛술을 넣으면 쓴 맛과 잡내를

제거해 준답니다.

물이 끓으면 양배추 안쪽이 위를 향하도록

두세 겹 겹쳐 깔아주세요.

중불로 낮춰 6분 뒤 확인해 주세요.

이때 불을 끄고 기호에 맞게 뜸을 들여

추가로 익혀 주시면 됩니다.

아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7분,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신다면 9분을 추천드려요.

양배추가 익으면 채반에 받혀 한 김 식혀주시면

아삭하고 달달하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귀찮을 땐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익힐 수도 있는데요.

그릇에 양배추를 넣고 양배추가 살짝 잠길 만큼

물을 넣어 준 후 랩을 씌워주세요.

포크를 이용해 구멍을 송송 뚫고

6분간 돌려주세요.

국립전파 연구원에 따르면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전자파는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하는데요.

또한 음식의 영양소 파괴도 크게

발생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따뜻한 댓글이나 공감 하나 남겨주세요.

우리 가족 건강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삼형제고기는 서로이웃과 서이추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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