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부드러운 무화과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증진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는
과일인데요.
오늘은 무화과 효능과 무화과 먹는법,
씻는법, 보관법까지 무화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
무화과는 칼로리가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체중관리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어
식욕을 조절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루테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무화과에 들어있는 프소라렌은
혈관을 넓혀 혈압을 낮춰주며
라노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폴리페놀과 칼륨은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달콤하게 잘 익은 무화과는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우며 붉은색이 균일하고 상처가 없이
둥글게 부푼 모양이 좋은데요.
잘 익은 무화과일수록 밑 부분이 갈라지는데
이 부분이 마르지는 않았는지
꼭지도 마르지 않고 싱싱한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흔히 무화과를 후숙 과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단한 무화과를 놔두면 말랑말랑해지고
과육이 부드러워지지만, 이것은 후숙되는 것이
아니라 물러지면서 맛이 떫어지므로
단단한 것은 고르지 말아주세요.
무화과는 물에 약하기 때문에 먹기 직전
세척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벌어진 입 부분으로 물이 들어가면서
과육의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답니다.
또한 무화과는 일종의 자기방어 물질인
피신을 분비해 병충해에 강하므로
재배할 때 약을 사용하지 않으니
간단히 세척하시면 됩니다.
먹기 직전에는 입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꼭지가 위를 향하도록 하여 흐르는 물에
간단히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무화과는 상온에 보관하게 되면
빠르게 무르며 상하게 됩니다.
우선 무르거나 상태가 좋지 않은 무화과는
골라내어 주시고 먼저 드세요.
1. 세척 하지 않은 상태로 한 알 한 알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감싸주세요.
2.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서로
닿지 않도록 공간을 주어 담아주세요.
냉장 보관하시면 3~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1. 먼저 세척한 무화과의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무화과의 꼭지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넣어주세요.
3. 빨대를 이용해 진공포장한 후 냉동실에
넣어 놓으면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무화과를 드실 때에는
살짝 해동하여 드시면 됩니다.
무화과는 껍질이 유독 얇아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영양소가 많은
껍질 채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이 싫으신 분들은 간단하게
과도나 손을 이용하여 꼭지를 꺾어
떼어낸 뒤 손으로 벗겨 주시면 됩니다.
또한 무화과는 영양소가 풍부해
조리해서 먹는 것보다 생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화과는 고기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먹으면
소화에 좋은데요.
무화과 하루 섭취 권장량은 3~4개로
과한 섭취만 피하시면 됩니다.
무화과를 먹었을 때 혀 따가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무화과에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나타나는데요.
바로 무화과에 들어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피신(ficin) 때문입니다.
이 효소가 혀와 구강 점막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혀가 따갑고 쓰린 것입니다.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과일로
파인애플이 있는데요.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무화과의 피신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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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삼형제고기는 서로이웃 서이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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