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를 먹을 때마다 우리를 귀찮게 하는 껍질은
그냥 먹어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들게 합니다.
새우 껍질 먹어도 되는지, 새우 껍질 효능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우는 대표적인 저열량, 고단백 식품입니다.
새우는 지방의 함량이 1.3%로 매우 적습니다.
반면에 단백질 함량은 19%로 돼지고기,
소고기와 맞먹게 많습니다.
이렇게 열량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하니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새우에는 여러 가지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풍부한 무기질은 칼슘입니다.
새우의 칼슘 함량은 일반적인 어류의 3-4배,
육류의 7-8배 정도에 달합니다.
필수 무기질인 칼슘은 골격을 이루는 성분으로
어린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며,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상 혈압 유지,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조절에도 칼슘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영양적으로 우수한 새우의 발목을
콜레스테롤이 잡습니다.
새우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매우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새우를 먹었다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식품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 보다는 간에서 합성되는
내인성 콜레스테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새우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우리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혈중 콜레스테롤과는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는 뜻입니다.
새우를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타우린입니다.
피로회복제로도 널리 알려진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타우린의 약효가 밝혀지기 이전에는
식품 중의 콜레스테롤 함량에 따라서 위험 등급을
나누었지만 현재는 콜레스테롤과 타우린의
비율을 고려하여 위험 등급을 나눕니다.
새우는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타우린 또한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위험 식품이 아닌 셈입니다.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 혈당조절, 혈압조절 등의
기능도 있습니다.
새우의 유용한 영양소는 머리, 꼬리, 껍질에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따라서 새우 껍질 먹어도 되며,
껍질을 제거하지 말고 통째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타우린은 머리나 꼬리에 들었으며, 키토산 또한
껍질과 꼬리에 많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껍질에 많은 단백질과 DHA는
두뇌 발달이나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대부분 버려지는 새우 껍질에는 비타민 C의
6000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을 가진
아스타잔틴도 풍부합니다.
또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면역력을 높이는
키틴·키토산과 우유의 약 6배나 되는
칼슘도 들어 있습니다.
새우 껍질 먹어도 되지만, 식감 때문에
함께 먹지 않는 분들이라면 새우 껍질을 따로
모아 육수를 내거나 바삭하게 구워 먹으면
껍질에 가득한 영양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몸통에 많지만 콜레스테롤은 동물의 뇌나
신경조직, 장기조직에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머리 부분에도 콜레스테롤이 많습니다.
역시 새우의 콜레스테롤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머리 또한 애써 콜레스테롤을 빌미로
피할 필요가 없습니다.
새우 머리도 고소한 식감이 있어서 가시를
조심해서 잘 씹어 먹으면 좋고
국물요리에 충분히 활용해도 좋습니다.
새우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쪄서 먹거나
구워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따뜻한 댓글이나 공감 하나 남겨주세요.
우리 가족 건강 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삼형제고기는 서로이웃 서이추 환영합니다:-)
'건강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배추 갈변, 곰팡이 먹어도 될까?(심지 제거 보관법) (4) | 2024.07.24 |
---|---|
유통기한 지난 요거트 먹어도 될까? + 활용법 (4) | 2024.07.23 |
안익은 김치, 덜익은 김치로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비법 (0) | 2024.07.19 |
장조림 유통기한 보관 기간은? 상하면 나타는 현상 (1) | 2024.07.18 |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차이 효능은 무엇일까? (1) | 2024.07.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