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제철/효능/손질법 및 보관법

 

곤드레나물은 나물 특유의 쓴맛이 없고

향이 좋아서 밥과 잘 어울립니다.

예전에 먹고 살기 힘들었던 시절에는

밥 대신 기니로 먹을 수 있었던

나물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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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 이상의 강원도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이어서 강원도 정선과 평창의

특산물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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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곤드레 제철과 효능, 구입 요령,

손질법과 보관법 등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볼게요 :)

곤드레 효능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곤드레는

예로부터 구황식물로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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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에는 칼슘·인·철분이 많아 뼈 건강을

유지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어

몸속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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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는 양수 막을 튼튼하게 하는 엽산을 함유해

산모에게 이롭고, 소화가 잘 돼 노인이

먹기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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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의 뿌리를 말린 후 달여 마시면

신경통 완화에 효과적이므로

뿌리를 버리지 않고 먹으면 좋습니다.

 

곤드레 제철 & 구입요령

 

곤드레 제철은 5~6월로, 강원도의 산간에서

특히 많이 수확됩니다.

생 곤드레를 구입할 때는 잎에 상처나

벌레 먹은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고,

줄기나 잎이 시들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잎의 색깔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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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곤드레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녹갈색을 띠고 있는

것이 잘 건조된 곤드레인데요.

곤드레 특유의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좋으며,

이물질이 혼입되지 않았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곤드레 손질법

 

생 곤드레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씻을 때 짓무르거나

시든 부분만 손으로 떼어내어 정리한 뒤

물기를 털어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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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드레는 끓는 물에 10~15분가량 삶아준 뒤

불을 끄고 10분 정도 물에 충분히 불러줍니다.

그 후 깨끗한 물에 씻어 이물질이 없도록 하고

용도에 따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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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가 억셀 경우 수 시간 물에 담가두어 불려서

사용하면 연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만져보고 지나치게 억센 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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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보관 방법

 

생곤드레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합니다.

잘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비닐 팩에 밀봉해

냉장고 신선실에 두면 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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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보관할 할 경우 데친 후 물기를 짜서

한번 먹을 양만큼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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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곤드레는 선선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실온에 보관하면 됩니다.

말릴 때는 삶은 곤드레를 채반이나

빨래 걸이에, 널어서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둡니다.

 

곤드레 음식 궁합

 

곤드레는 쌀과 궁합이 좋습니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A 등의 영양이 풍부한

곤드레를 탄수화물이 풍부한 쌀과 섞어서

밥을 지으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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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밥을 비빌 때 냉이 양념장과 잘 어울리며,

참기름보다 들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영양 효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곤드레 먹는 법

 

곤드레는 주로 말려서 밥을 지을 때 넣는데요.

쌀 위에 얹어 밥을 지은 후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습니다.

독성이 없어 생으로 섭취해도 되지만

대부분 데친 후에 조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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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돋아나는 연한 어린순과 부드러운 줄기는

살짝 데쳐서 나물이나 국으로 이용합니다.

장아찌나 튀김 쌈 채소로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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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침, 볶음이나 죽, 만두, 달걀찜, 국, 탕, 찌개,

전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특유의 향미와

촉감이 좋아 차로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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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밥 짓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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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밥을 짓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데친 곤드레 나물을 썰어서 들기름, 소금으로

양념하고, 불린 쌀로 밥을 하다가 뜸들기 직전에

곤드레 나물을 얹어 뜸을 들이면 좋습니다.

곤드레 나물을 양념해 솥 밑에 깔고

밥을 짓기도 하는데,

이때 밥의 색깔은 푸르스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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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나물밥에 쌀뜨물을 이용하면

나물 특유의 잡내가 사라지는데요.

곤드레를 말릴 때 씻어서 찻잎처럼 한차례 덖고

찻잎처럼 한차례 덖고 여러 번 싹싹 비벼

유념하는 단계를 거치면 잡내를 잡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줄 수 있습니다.

곤드레는 식용과 약초에 쓰이고 있고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차가운 성질이 있어 속이 냉한 사람은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과다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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