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이 날아간 눅눅한 김은 바삭한 김에 비해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지 않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장마철이나 습도가 많은 날씨에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눅눅해져
바삭한 김 본연의 맛을 잃기 쉬운데요.
눅눅해진 김 바삭하게 먹는 방법
2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
눅눅한 김, 전자레인지로 바삭하게~!
눅눅해진 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가정에서 흔히 구비하는 기기로
간편한 활용이 가능한데요.
눅눅한 김을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넣고
30초 정보면 돌려주시면 돼요.
눅눅해진 김, 프라이팬으로 바삭하게~!
두 번째 방법은 후라이팬을 이용해서
눅눅한 김을 바삭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프라이팬 사용 시에는 아주 살짝만
굽는 것이 중요해요.
김의 상태를 보면서 타지 않게
바삭하게 만들어주세요.
알려드린 두 가지 방법을 섞어서 활용하면
더 맛있게 바삭한 김을 드실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에 눅눅한 김을 돌린 다음,
후라이팬을 이용해 살짝만 구워주시면 됩니다 :)
눅눅해진 김, 에어프라이어 사용은 주의해주세요!
간혹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눅눅해진 김을
바삭하게 만들려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눅눅한 김을 바삭하게 하기 위해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다가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김을
구우려다 본체에서 열이 나서 입구를 여는 순간
불꽃이 피어올랐다는 경험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본체 상단에는 재료를 익히기 위한 열선이 있는데,
김처럼 가벼운 식재료를 넣고 작동시킬 경우
내부에서 생성되는 바람에 김이 날리면서
열에 닿아 불이 붙기 쉽고,
뚜껑을 여는 순간 불티와 공기가 만나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답니다.
이를 예방 하기 위해선 에어 프라이어로
김을 구울 땐 세로로 세워 넣어주셔야 해요.
공간이 없도록 김을 채우고,
날리지 않게 고정한 뒤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음식을 에어프라이어 용량보다
많이 채워 넣으면 안되는데요.
식품을 가열 할 때 너무 큰 종이 포일을 깔 경우
포일 모서리가 말려 올라가 열선에 닿거나,
고온에 탈 수 있으니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
포일이나 실리콘 용기 등을 이용해 주세요.
보라색으로 변한 김, 먹어도 될까?
상온에 보관해둔 김이 보랏빛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보라색 김, 먹어도 괜찮을까요?
일반적으로 김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사지만
수분과 햇빛에 약해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김을 꺼냈을 때 특유의 향이 없고
검붉은 색이 아닌 선명한 보라색을 띤다면
잘못 보관해 산화하고 있는 것인데요.
변질 우려가 있으니 먹지 말고
버리시는 게 좋아요.
특히 기름을 발라 구운 김일 경우
공기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기름이 산화되면서
심혈관계 질병을 일으키는 과산화지질이
생길 위험이 크답니다.
김을 바삭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종이 행주나 한지로 감싼 다음,
방습제와 함께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 보관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함께 알아본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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