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레시피

매실주 담그기, 매실주 만들 때 주의할 점

by 쏘닝닝 2024. 5. 9.
728x90
SMALL
매실주 담그기, 매실주 만들 때 유의할 점

 

5월 말부터 여름까지 기간은 매실이

가장 맛이 좋아지는 계절입니다.

매실은 오랫동안 소화제, 해열제 등의

역할을 하며 민간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는데요.

오늘은 매실주 담그는법과 매실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의 효능

 

매실의 새콤달콤한 맛은 구연산에서 비롯됩니다.

구연산은 당질 대사를 촉진해 피로 해소를 돕습니다.

유기산도 풍부히 들어있는데, 유기산은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 식욕을 돋우고

변비를 예방합니다.

체했을 때 매실액을 마시는 이유도

유기산 때문입니다.

또한 매실은 열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어

해열에도 좋습니다.

매실에 들어 있는 피크리산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숙취 해소를 돕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매실은 항균, 해독,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있어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먹으면

지사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을

치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매실을 많이 섭취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기에

평소 속이 쓰리거나 치아가 약한 사람은

생으로 먹는 것과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을 구입할 때 껍질이 깨끗하고 벌레 먹은

자국이나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타원형 모양에 색이 푸르고 선명하며,

살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이 좋은 매실인데요.

크기는 2~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매실주 담글 때 유의할 점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매실을 잘못된 방법으로

먹는다면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씨가 드러나지 않도록

상처가 나지 않은 매실을 고르는 등

중요한 법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1. 깨끗한 매실 고르기

매실은 상하지 않고, 상처가 없는 깨끗하고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손상되고 상한 매실에서 독성물질인

시안배당체가 많이 나올 수 잇기 때문입니다.

또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의 수확 기간 중에서도

6월 6일 즈음인 망종 이후 수확한 매실이

가장 좋으므로 수확 기간을 따져 볼 만합니다.

 

2. 매실 씨 조심하기

매실은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매실 씨앗엔 시안화합물의 일종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습니다.

아미그달린은 자연 독소 종류 중 하나로,

효소 등과 만나 시안화수소로 분해되면서

청색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실주를 담글 때는 신경 써서

씨를 제거해야 하는데요.

시안화합물과 알코올이 만나면 에틸카바메이트라는

발암물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3. 매실주는 도수 낮은 술로 담그기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많아지므로 가급적 알코올 도수가 낮은

담금용 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에틸카바메이트는 국제 암연구소가 인체 발암

추정물질로 등급을 매긴 화합물로 식품의 저장 및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됩니다.

매실주에 넣는 술의 알코올 함량은 최대 50%를

넘지 않는 것이 좋은데, 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16%인 매실주가 30%인 매실주에 비해

에틸카바메이트 생성량이 적으며

30% 매실주의 경우 제조 후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에틸카바메이트 생성량이 증가했지만,

16% 매실주는 일반적인 과일주 숙성기간인

90일 이후에는 에틸카바메이트 함량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4. 매실주 숙성기간 지키기

매실 과육만으로 매실주를 담글 때는

에틸카바메이트가 생성되지 않았지만

매실씨로 제조된 경우 생성됐다는

보고가 있는데요.

매실 씨앗에 있는 시안배당체가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이 나오므로 매실주 담그기는

100일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5. 숙성은 서늘한 그늘에서 하기

완성된 담금주는 직사광선을 피해 25℃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에틸카바메이트의

생성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매실주 담그기

 

1. 매실 준비하기

상하지 않고 상처가 없는 깨끗한 매실을 골라

꼭지를 이쑤시개로 모두 제거합니다.

잔류 농약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준비된 매실을 깨끗이 씻은 후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닦아

서늘한 곳에서 말립니다.

2. 술 준비하기

알코올 도수가 높을 수록 에틸카바메이트 생성량이

증가하므로 낮은 도수의 술을 고릅니다.

3. 매실주 용기 준비하기

용기는 뜨거운 물로 씻어낸 유리병을 이용합니다.

4. 매실주 담그기

용기에 준비해둔 매실과 술을 넣습니다.

매실 1kg 기준으로 술은 3~4L가 적당합니다.

단맛을 위해 설탕을 추가할 때는

매실 용량의 절반 정도로 넣어도 좋습니다.

5. 매실주 마시기

숙성기간은 100일 이내로 제한해야 하며,

매실을 빼낸 후 마시도록 합니다.


함께 알아본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면

따뜻한 댓글이나 공감 하나 남겨주세요.

우리 가족 건강 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삼형제고기는 서로이웃 서이추 환영합니다:)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