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제철 나물 씀바귀 효능, 맛있게 먹는 방법

 

씀바귀는 들판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중국 등

동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쓴귀물, 싸랑부리, 쓴나물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잎과 뿌리에 있는

하얀 즙이 쓴맛을 내 이 같은 이름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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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의학에서는 씀바귀를

약재로 자주 사용했는데요.

동의보감에서는 씀바귀에 대해

‘심신을 편하게 하니 항상 먹으면 좋다’고 평했고,

민간에서는 염증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황달, 속병, 악창 등을 다스리는 약초로 썼습니다.

찬 성질이 강해 봄철에 씀바귀를 많이 먹으면

여름철 더위를 대비하는 데 좋다는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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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즐겨 먹던

봄 제철 나물 중 하나인 씀바귀.

쓴맛 때문에 씀바귀라는 이름이 붙을 만큼

쌉쌀한 맛을 자랑하지만,

그 효능만큼은 확실한데요.

씀바귀 효능과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씀바귀 효능

 

씀바귀는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이나 비타민, 인, 철분 등의

영양소도 많이 들어있어

소화 기능 강화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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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속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나로사이도 성분은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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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알싸하고 쓴맛은 컨디션 저하로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씀바귀 고르는 법

 

씀바귀는 잎이 싱싱하면서

선명한 녹색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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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에 잔털이 없고 길게 쭉쭉 뻗은 씀바귀는

맛도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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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이 깨끗하고 변색되지 않은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씀바귀와 고들빼기 차이점은?

 

흔히들 씀바귀를 고들빼기라고 알고 있는데

고들빼기와 씀바귀는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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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들빼기 잎은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동그란 잎을

가지고 있고 끝은 뾰족합니다.

이에 비해 씀바귀는 긴 잎이 줄기에 달려 있고

그 가장자리가 많이 갈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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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를 보면 고들빼기는 통통하고 짧은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어 김치를 담아 먹을 수 있지만,

씀바귀는 긴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잎만 나물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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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먹는법

 

씀바귀는 보통 나물로 무쳐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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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차가운 물에 오래 담가 놓으면 쓴 맛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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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이나 고추장과 버무려 먹으면 입맛을 돋우고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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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소금물에 삭혀

김치를 담가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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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씀바귀는 생즙으로 먹기도 하는데,

쓴맛은 강하지만 건강에는 더욱 좋습니다.

씀바귀 무침 만드는법

 

[재료]

씀바귀, 미나리, 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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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재료]

고추장 2 큰 술, 설탕과 식초 1 큰 술,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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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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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씀바귀를 끓는 물에 10~20초 정도 살짝 데치고

찬물에 담가 쓴맛을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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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주고

미나리는 데친 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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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씀바귀에 고춧가루, 식초를 넣어 살짝 무치고

고추장, 설탕, 식초를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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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양념에 미나리, 숙주를 넣고 무쳐주면

씀바귀 무침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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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튀김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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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씀바귀, 소금, 식초, 밀가루, 계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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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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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씀바귀는 소금을 뿌려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서 식초 물에 담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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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밀가루와 물, 계란, 소금을 넣고 반죽을 하여

튀김옷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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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초 물에 담가두었던 씀바귀를 건져

물기를 닦아내고 먹기 좋게 자른 후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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