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이 되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각종 영양분이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평소보다
최고 10배까지 필요한데,
이를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 바로 봄나물입니다.
일명 '제철 보약'이라고 불리는 봄나물에는
비타민·무기질·단백질이 풍부해 섭취 시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고 하고,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입맛도 살리는데요.
오늘은 봄나물 3대장 중 하나인 달래 효능과
달래 씻는법, 달래장 레시피까지 알아볼게요!
봄나물의 대명사인 달래는 봄철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입니다.
달래는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채소로
'오신채'라 불리며 혈관을 확장하고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세포를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봄철 활력 증진에 좋습니다.
달래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있어서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달래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염증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달래를 '천연항생제'라고도 부릅니다.
알리신 성분은 자양 강장과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 식욕 부진과 춘곤증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달래는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어 기름진 육류에 곁들이면
느끼한 맛도 잡고, 건강도 챙길 수 있습니다.
잎이 진한 녹색이며 줄기는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알뿌리가 가지런하고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둥근 것을 골라주세요.
알뿌리가 큰 것일수록 매운맛이 강하고
맛이 덜한데요.
너무 커도 식감이 질겨 적당한 크기가 좋습니다.
줄기가 시들거나 누렇게 뜬 것, 마른 것은 피하고
모양이 고른 것을 고릅니다.
뿌리 부분의 딱딱한 돌기 같은 갈색의 돌기를
제거하고 둥근 알뿌리는 껍질을 벗기고
물로 흙까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줄기 사이사이에 잡풀을 잘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으면
더욱 말끔히 씻을 수 있습니다.
지저분한 밑동을 잘라내고,
3~4번 깨끗한 물로 다시 헹궈줍니다.
tip1. 알뿌리 부분을 살짝 으깨주면
알싸한 맛이 배가됩니다.
tip2. 달래 손질법이 어렵다면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담근 후 물에 헹궈내주세요.
알뿌리의 흙도 씻겨나가고
껍질도 쉽게 벗겨집니다.
tip3. 가열 조리하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가능한 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달래에 물을 살짝 뿌려준 뒤 키친타월이나
신문지 등에 감싸 비닐 팩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해 주세요.
달래는 잎이 여려 장기 보관에는 적합하지 않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요.
냉동 보관했던 달래는 생채로는 사용할 수 없어
국이나 찌개 등에 사용합니다.
달래는 생채, 나물, 전, 국과 찌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 파괴를 예방하기 위해
생채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습니다.
부침 재료로도 사용하며 장아찌를 만들어
묵혀 먹기도 하고 줄기와 수염 뿌리째 잘 씻어
말려 약술로 제조하기도 하는데요.
구운 한우와 함께 먹는 ‘달래무침’,
‘한우 스테이크 솥밥용 달래장’,
‘한우 달래 된장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달래장 만들기
[재료]
달래 50g, 홍고추 1개, 간장 7 큰 술, 물 2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매실청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참깨 2 큰 술
[조리 순서]
1. 달래 알뿌리 부분을 물에 담가 껍질을 벗겨내고
물에 깨끗이 헹궈주세요.
2. 알뿌리 부분을 칼등으로 누른 다음 잘게 썹니다.
3. 홍고추는 잘게 다집니다.
4. 볼에 달래, 홍고추, 양념재료를 넣고 섞으면
달래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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