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생선 굽기를 해동 없이 바로 하면
자칫 겉만 타고 속이 익지 않을 수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냉동생선 해동 없이 바로 굽는
방법을 숙지해두시면 해동 없이
맛있게 구우실 수 있을 거예요!
해동없이 냉동생선 굽기
1. 냉동 생선에 칼집을 내주세요.
얼어서 딱딱한 냉동생선에 칼집을 넣을 땐
다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도마에 종이 포일을 깔고 생선을 손질하면
도마에 냄새가 베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평소보다
넉넉히 둘러주세요.
불은 강불로 예열해 주세요.
3. 예열되면 불을 약불로 줄이시고,
냉동생선 살 부분이 팬에 닿게 넣어주세요.
4. 뚜껑을 닫고 그 상태로 3분간 구워주세요.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구우면
스팀 효과가 있어 서서히 해동이 된답니다.
5. 뒤집어서 껍질 부분도 뚜껑을 닫고
똑같이 3분간 구워주세요.
6. 앞뒤로 3분씩 굽고 나서 바삭하게
만들어줄 차례인데요.
강불로 해주신 뒤 뚜껑을 연 상태로
30초-1분 구워주시면 되는데,
이때 반드시 키친타월로 기름과 수분을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생선이 찜 형태가 될 수 있으니
이 과정을 꼭 진행해 주세요.
냉동생선 해동하는 팁
냉동 생선 해동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꽁꽁 얼어있는 생선을 비린내 없이
해동하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냉장실에 넣고 해동될 때까지 기다리기엔
반나절은 꼬박 걸리고, 물에 담가놓는 것도
최소 20~30분 정도가 걸리는데요.
물에 오래 담가놓으면 생선 맛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냥 맹물이 아닌,
천일염을 넣은 물에 해동시키면
7분 만에 맛있게 해동할 수 있습니다.
1. 해동에 알맞은 물 온도를 만들어주세요.
찬물과 펄펄 끓는 뜨거운 물을 5:2로 섞어서
40도의 물을 만들어주세요.
2. 천일염 2 큰 술을 넣고 잘 저어서 녹여주세요.
3. 40도의 천일염 물에
생선을 7분간 해동시켜주세요.
맹물이 아닌 40도의 소금물에 생선을 담가놓으면
7분 만에 맛있게 해동이 가능해서
20~30분씩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단, 물 온도가 40도가 넘으면 겉면이 익어
식감과 감칠맛이 없어지니 주의해 주세요.
생선을 소금물에 해동시키면 너무 짜진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최대한 바닷물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빠른 시간 내에 맛있게 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맹물에 담가서 해동시켰을 때보다
소금을 넣어서 해동시키면
바닷물과 같은 염도를 만들어 주어
생선의 수분함량은 지키면서
비린내를 줄일 수 있어 더욱 맛있게
요리하실 수 있어요.
해동한 생선, 조리는 빠르게!
생선을 해동한 이후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미생물이 증식해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가급적 빨리 조리해야 하는데요.
조리 직전까지 해동한 생선은
냉장고에 보관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 완전히 해동된 생선을 다시 얼리는 것은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어
절대 피해야 할 행동인데요.
맛과 신선도가 떨어지고 변질의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해동된 식품을 재냉동할 땐
포장지에 얼음결정체가 생기게 되는데,
장볼 때 이 얼음결정체 여부로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품이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되거나
재냉동돼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랍니다.
생선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생선의 경우 익히지 않은 생선이라면 3개월,
익힌 생선은 1개월 정도만 냉동 보관
하는 것이 좋은데요.
생선의 경우 내장을 제거하고, 물로 씻은 후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한 후
영하 18도 이하인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별로 보관 가능 기간도 제각각인데요.
조기나 병어처럼 얇은 생선은 보관 기간이
6개월가량인 반면 고등어나 삼치 등
통통한 생선은 2~3개월이 지났다면
폐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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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건강 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삼형제고기는 서로이웃 서이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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