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손질 및 보관법, 데치는 시간은?

시금치는 야채 특유의 향에 가려져 있지만

과일 못지않게 높은 당도를 가진 채소입니다.

재배 지역에 따라 경북 포항은 포항초,

전남 신안은 비금초, 경남 남해는 보물초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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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에 특히 더 맛있는

시금치의 종류, 고르는법,

시금치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시금치의 효능

 

시금치는 3대 영양소뿐만 아니라 수분, 비타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완전식품으로 불리는데요.

엽산이 풍부하여 치매 예방을 도와주며

기형아의 출생 위험을 낮춰주기 때문에

노인과 가임기 여성, 임산부에게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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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체내의 결석을 생성할 수 있는

수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반드시 데친 후 섭취하셔야 합니다.

수산은 100도 이상의 끓는 물에서 녹아버리기

때문에 데칠 경우 시금치 속에 수산이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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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금치의 붉은 뿌리에는 구리와 망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통풍의 원인인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켜줍니다.

겨울 시금치가 맛있는 이유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일반 시금치와 달리

신안, 포항, 남해 지역에서 자라는

겨울 시금치들은 주로 11~3월까지만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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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금치는 노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땅에 붙어 옆으로 퍼지듯이 자라며

톱니처럼 생긴 잎과 뛰어난 단맛이 특징입니다.

시금치 고르는 방법

 

뿌리부터 줄기 아랫부분까지 붉은색이 골고루

퍼져있으며 색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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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두껍고 풍성하며 표면에 윤기가

나는 것으로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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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거리용으로는 잎이 넓고 줄기가 긴 것,

나물용으로는 크기가 작고

뿌리 부분이 붉은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 손질법 & 데치는 시간

 

1. 칼을 이용해 뿌리의 겉껍질을 살짝 긁어내고

시든 잎은 떼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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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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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냄비에 물을 부은 후 소금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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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시금치를 넣어

1분 30초 이내로 데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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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준 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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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1. 생으로 섭취할 경우 수산 성분으로 인해

떫은 맛이 날 수 있으니 데친 후

섭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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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2. 시금치의 밑동을 잘라내고 데칠 경우

잘린 단면을 통해 영양소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하니 반드시 밑동을 자르지 않은 상태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금치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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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를 실온에 3일간 저장할 경우

비타민C가 40% 손실되고, 7일이 경과하면

극히 소량만 맘게 되므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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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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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밀폐용기에 면 보자기를 깔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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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흙이 묻어있는 시금치를 세척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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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살짝 뿌려준 다음

면 보자기로 한번 더 덮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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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뚜껑을 닫고 밑동이 아래로 향하도록 세워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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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1. 보관 시 수시로 시금치에 수분을 공급해 주면

신선도를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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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2. 시금치는 에틸렌에 민감하여 노화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시금치 보관 시

사과, 멜론, 키위 등과 같은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냉동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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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데친 시금치를 보관할 때는 질겨지지 않도록

물기를 살짝 제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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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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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한 시금치는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자연 해동하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시금치와 두부 궁합, 어떨까?

시금치의 수산과 두 분의 젖산 칼슘이 만나면

옥살산칼슘이 생성되어

결석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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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표에 의하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시금치와 두부의 양은 정해져 있으며,

그 안에서 생성되는 옥살산 칼슘은

아주 극소량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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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데친 시금치는 수산이 충분히 제거되어

결석이 생성될 확률이 줄어든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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