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할 때 밀가루를 꺼내면서 어떤 걸 사용해야 할까
고민한 적 있으셨나요?
밀가루는 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종류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지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밀가루의 올바른 용도와
밀가루 유통기한 및 보관법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밀가루의 종류
대표적인 밀가루의 종류는 강력분, 중력분,
박력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쓰임에 따라 알맞게 사용해 주시는 것이
중요한데요.
밀가루 종류는 글루텐의 함량을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글루텐이란 밀가루에 함유된 단백질 혼합물을
말하는데, 찰지고 쫄깃하게 만드는 역할을 해요.
강력분은 글루텐이 13% 이상 함유되어 있어
쫄깃함을 살릴 수 있는 제빵용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중력분은 10-13%가 함유되어 있어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밀가루에요.
면류나 튀김용 등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박력분은 글루텐 함량이 10% 이하이기 때문에
바삭한 반죽을 원할 때 제격인데요.
구움 과자류나 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바삭한 튀김을 원하실 때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원하는 반죽에 따라 3가지의 밀가루를
적정하게 섞어 사용하셔도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밀가루의 유통기한
밀가루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집에서는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나는 경우가 있으실 텐데요.
밀가루 유통기한은 대략 1년으로
생각보다 짧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밀가루에서 쉰 내가 나거나 곰팡이가 폈을 경우엔
상했다는 신호여서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 활용법
유통기한이 지난 밀가루가 많이 있다면
버리기 아까 우실 텐데요.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밀가루 자체가 원래 습기를 잘 먹는데,
그 특성을 활용해서 요리하고 남은 기름에다가
밀가루를 뿌려 흡수시킨 다음 손에 장갑을 끼고
뭉쳐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밀가루 보관법
사용하다 남은 밀가루를 상온에 그대로
보관해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위는 밀가루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밀가루 음식에는 대부분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있습니다.
바로 밀가루에 든 글루텐 때문인데요.
밀가루를 따뜻한 곳에 보관하면 밀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이 변질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글루텐이 잘 생성되지 않아
밀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품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밀가루를
오래 보관하려면 공기 노.출을 최대한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밀가루는 입자가 엄청 작아, 다른 냄새를
잘 빨아들이는 특성이 있으니
냄새가 강한 식재료와 보관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개봉하신 후에는 테이핑 해주시거나,
보관용 집게를 사용해 돌돌 말아주신 후
지퍼백 또는 밀폐용기에 담아
그늘진 실온에서 보관해 주세요.
냉동실에 보관해도 얼지 않으니, 장기간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을 추천드리는데요.
냉동보관 할경우 2년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단, 오래된 밀가루와 새 밀가루는 섞으면
유통기한이 단축되기 때문에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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