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소라 종류별 손질법을 알려드릴게요.
소라 손질법을 모른 채 그대로 취식할 경우
어지럼증, 구토유:발 및 신경 마비 등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독소가 있으므로
잘 알고 드셔야 하는데요.
소라 내장 손질법, 종류별로 알려드릴 테니
포스팅 끝까지 꼼꼼히 읽어주세요:)
소라 고르는 팁
소라는 살아있고 살이 위로 빠져 나오지 않으며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살이 탄력이 있는
소라로 골라 주시는 게 좋습니다.
참소라는 돌기가 약간 있으며
주둥이 주변에 줄무늬가 있습니다.
삐뚤이 소라는 패각이 얇고 매끈한 편이며
주둥이 주변에 무늬가 없습니다.
뿔소라는 이름 그대로 껍데기 표면에
뿔이 솟아 있고, 주둥이 안쪽 뚜껑이 흰색을 띕니다.
소라는 환경이 변하면 활동성이
줄어들 수 있는데요.
이때 살아있는지 확인하는 법으로는
아래에 튀어나온 부분을 건드려 보면
확인할 수 있어요.
소라 손질법 & 삶는법
찜보다는 삶는 것이 골고루 잘 익으며
불순물 제거에 효과적인데요.
소라를 삶은 뒤 손질해 주시면 됩니다.
1. 소라의 껍질 부분과 입구 부분을
솔로 깨끗하게 문질러 세척해 주세요.
2. 냄비에 소라의 입구가 바닥을 향하도록 넣고
소라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세요.
3. 청주를 1컵 부어 뚜껑을 걸쳐 닫고
10분에서 15분 삶아주세요.
4. 삶은 소라의 물을 따라 버리고
건져서 식혀줍니다.
5. 다 식은 후 손질을 위해 살을 빼내주면 되는데,
포크로 살을 찔러서 반 정도만 꺼내고
앞뒤로 한 번씩 흔들다가 소라를 털어 빼면
소라 살을 쉽게 뺄 수 있습니다.
6. 소라 입구 쪽에 보이는 뚜껑은 제거해 주세요.
뿔소라는 입구 뚜껑이 단단해서 엄지로 누르고,
아래쪽 틈을 공략하여 과일 포크를 넣고
껍데기를 뜯은 후 앞뒤로 한 번씩
흔들다가 소라를 털어내면
소라 살을 쉽게 뺄 수 있습니다.
소라 내장 손질법
소라 살과 내장을 분리 후,
내장 부분은 가급적 드시지 말고
버려주시는 게 좋습니다.
소라 종류별 내장 손질법을 알려드릴게요.
1. 참소라
참소라를 보면 보라색, 초록색, 노란색 등
액체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것은 참소라 쓸개 즙으로 상한 게 아니니
걱정 마세요.
우선 살 부분을 반으로 갈라주세요.
노란색 고름 같은 게 차있는 것이 타액선인데,
이 부분은 제거해 주세요.
참소라의 타액선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어
제거 후 드셔 주시는 게 좋습니다.
독소가 어지러움 및 구토를 유;발시킬 수 있고
과다 복용 시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2. 삐뚤이 소라
이런 이유에서 참소라와 삐뚤이 소라의
타액선을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삐뚤이 소라도 마찬가지로 살 부분을
세로로 반 잘라주면, 하얀 콩 같이 생긴
타액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액선을 꼭 제거해 주세요.
3. 뿔소라
뿔소라는 타액선이 없으나, 살 안쪽을 보면
돌기 같이 생긴 이빨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손질한 소라에 불순물이나 타액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물에 한 번 더 깨끗이
헹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숙회로 드시면 됩니다.
소라 보관법
생명력이 좋은 소라는 냉장고에 넣고
환경에 따라 2~3일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드시고 남은 소라는 지퍼백에 넣고
냉장고에서 하루~이틀,
냉동고에서 6개월까지 넣고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한 소라는 해동 후 한번 데쳐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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