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이 제철인 10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단감은 맛이 매우 달고 홍시나 곶감 등에 비해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도
연시, 홍시, 곶감에 비해서는 저렴합니다.
특히 단감은 달달한 맛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건강관리에 효과적인
가을철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단감의 효능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르는법과 보관법 등등
하나 하나 알아볼까 합니다.
단감 효능
단감 100g에는 비타민 C가 50mg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단감을 먹으면 피로 해소와
면역력 향상,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의 근육과 심장,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무기질입니다.
특히 우리 몸속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나트륨 과잉 섭취로 인한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혈관 손상을 예방합니다.
단감 100g에는 칼륨 149mg이 들어있는데요.
칼륨이 풍부한 단감을 섭취하면 고혈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도 풍부합니다.
단감 100g에는 139㎍의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며, 비타민 A는 시력을 유지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단감 고르는 법
단감은 표면에 흠집이 없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선명하고 만졌을 때 단단한지 확인해 주세요.
과실에 꼭지가 잘 붙어 있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분이라는 하얀 가루가
많이 묻어 있는 것이 신선한 단감인데요.
하얀 가루는 농약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씨 없는 감 고르는 법
배꼽 부위가 쏙 들어간 감은 씨가 없습니다.
반대로 배꼽이 튀어나온 단감은 씨가 많이 들어있으니
고를 때 참고하면 좋겠죠?
단감 종류
감은 흔히 생과로 먹는 단감과
홍시를 만들어 먹는 땡감으로 나눌 수 있어요.
단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감으로
달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땡감은 생과로 먹으면 떫기 때문에
홍시로 만들어 먹는 감입니다.
가공에 따른 종류 | |
홍시 | 감 속의 떫은 탄닌 성분이 숙성을 통해 사라지고 말랑해지며 단맛만 남은 것 |
곶감 |
감이 완숙되기 전 껍질을 벗겨 건조한 것으로 쫄깃한 식감에 단맛이 특징
하얀 가루는 감 내부에 있던 당분이 결정화된 것으로 많을수록 당도가 높음
|
반건시 | 수분이 조금 남게 말린 감으로 쫄깃하지만 속은 부드럽고 당도가 높음 |
말랭이 | 감 껍질을 벗겨 3~5쪽으로 잘라 말린 것으로 부드럽고 쫄깃하며 당도가 높음 |
단감 보관법
감은 수확 후에도 꼭지를 통해 숨을 쉬어
수분을 증발시키기 때문에
꼭 밀봉해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밀폐용기에 감꼭지가 바닥으로 가도록 쌓아준 후
냉장 보관해 주세요.
냉장 보관 기간은 2개월입니다.
홍시 곶감 반건시 말랭이 보관법
홍시, 곶감, 반건시, 말랭이는 모두 1회씩
소분하여 밀폐하신 후 냉동보관해주세요.
1년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이나 실온 보관할 경우 쉽게 상하고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단감 맛있게 먹는 법
1. 꼭지의 반대쪽과 씨 주위가 가장 달콤하므로
세로로 잘라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2. 단감의 뒤쪽을 보면 X자로 골이 나 있는데요.
X자 홈에 맞춰 잘라주시면
씨를 피해 자를 수 있습니다.
감의 검은 부분을 먹어도 될까?
감을 잘라보면 과육에 검은 부분이 있는데요.
탄닌 성분이 변형되면서 감의 떫은맛을
없애주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맛있는 감,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릴까?
감에 있는 탄닌 성분이 대장에서 수분 흡수율을
증가시켜 변비에 걸린다고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하지만 이것은 덜 익은 떫은 감을
먹었을 때만 해당됩니다.
잘 익은 단감과 홍시는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이 불용성으로 변한 상태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 익은 단감과 홍시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오히려 장 기능과 변비 개선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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