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특유의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오랜 옛날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매실!
소화가 안 되거나 피로할 때 약보다
매실청을 먼저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매실은 항균, 해독, 면역 증강 등의 건강 효능을
가져 소화가 안 되거나 배탈이 났을 대
매실청을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매실청에는 당이 많아 과다 섭취 시
여러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설탕은 줄이고 독성 걱정 없이
매실청 담그기 팁을 소개해 드릴게요.
매실 고르는 법
매실을 고를 때는 친환경 재배한 매실이 좋으며
과실에 상처가 없고 타원형을 띠며
색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매실 보관법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관을 해야 할 경우
매실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 펼쳐
물기가 없도록 완전히 말려주세요.
밀폐용기에 넣고 김치 냉장고 또는
냉장고 야채 칸에 넣으면 일주일 동안
보관이 가능합니다.
매실청 담그기
준비물
청매실 1kg 기준 당 0.7kg 비율로 당 준비하기
당 비율(자일로스 설탕 7: 이소말토올리고당 3)
올리고당의 비율을 높여 청을 담그게 되면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유기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요.
준비과정
매실청 담그기를 할 땐 구입 후 바로 담가야
과육이 무르지 않고 잘 담글 수 있습니다.
매실을 흐르는 물에 두 세번 깨끗이 헹군 후
식초물에 담가 30분간 세정시켜줍니다.
물에 한 번 더 헹군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꼭지에 지저분한 먼지 등이 쌓여 있고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뾰족한 도구를 사용하여
꼭지를 제거해 주세요.
매실청 담그기를 할 때 당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반 설탕보다는 자이로스 설탕과
이소말토올리고당을 7:3 비율로 준비해 주세요.
자일로스는 포도당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당으로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체내에서
포도당이 과당으로 분해하는 것을 방해하여
설탕(당) 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 줍니다.
이소말토 올리고당은 쌀이나 옥수수 등의
녹말가루를 가공하여 만든 제품으로
단맛은 조금 약하나 열과 산에 강하여
매실청과 같은 산이 있는 식품에
같이 활용하면 좋습니다.
1. 열처리를 하여 소독한 유리용기를 준비하고
바닥에는 먼저 설탕을 깔아주세요.
2. 다음으로 매실, 자일로스 설탕, 올리고당 순으로
층층이 넣어 채워줍니다.
3. 마지막에 유리 용기 상부에
올리고당을 채워 완성합니다.
4. 뚜껑을 닫아 완전히 공기를 차단하여 밀봉한 후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숙성해 주세요.
1년 이상 숙성된 매실은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따로 유리병에 소분하여 담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실액을 뜰 때는 물기가 없고
깨끗한 수저를 이용하세요.
매실청 담그기 씨 제거 꼭 필요할까?
매실 씨에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안정성을 두고
논란이 많았는데요.
결론은 아미그달린은 매실이 숙성되는 과정에서
점차 감소하여 1년 후에는 모두 분해되며
분해과정에서 생성된 시안화수소도
모두 휘발되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실청은 숙성이 될수록 유기산 함량과
비타민 C 함량이 증가하므로
일정 기간 이상은 숙성시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청은 꼭 1년 이상 숙성시키고 드세요
매실청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법
매실청은 설탕이 대부분이므로
건강에 안 좋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숙성되는 과정에서 설탕이 매실 속에
비타민, 무기질을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주어 조리한 매실은 살균작용이 뛰어나
식사를 할 때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산미가 강하므로 매일 먹으면 위장이 오히려
상할 수 있으니 정량을 섭취하세요.
매실은 매실 발효액, 차, 고추장, 술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리는 매실청 담그는 방법 참고하셔서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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