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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 레시피

삼겹살 목살을 활용한 집들이 요리 레시피

by 쏘닝닝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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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음식을 준비할 땐 인증샷을 부르는

근사한 플레이팅과 식어도 변하지 않는 맛,

푸짐하고 든든한 메뉴 세 가지를 신경 쓰실 텐데요.

모처럼 손님 초대를 했는데 음식이 부족하거나

식어서 맛이 없다면 난감해집니다.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고기인데요.

손님을 초대하는 집들이 메뉴에는

돼지고기를 추천해 드려요.

특히나 한돈은 도축 후 3일~1주일이면

가장 맛있게 숙성된 냉장육 상태로

소비자의 밥상에 오르게 되는데요.

냉동육은 얼었던 고기가 녹으면서 육즙이 빠지고,

동시에 육즙에 들어 있는 수용성 단백질과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의

영양성분이 손실되기도 하고 냉동 과정 중

단백질이 변성이 일어나 고기 맛이

냉장육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성장을 촉진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리보플라빈과 티아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집들이 음식에도 추천하는데요.

삼겹살과 목살로 만든 집들이 메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살을 이용한 근사한 집들이 요리

돼지 목살은 등심에서 목 쪽으로 이어지는 부위로,

근육막 사이에 지방이 적당히 박혀 있어

풍미가 좋습니다.

삼겹살만큼 한국에서 사랑받는 부위인데요.

구이뿐 아니라 수육이나 보쌈으로도 즐겨먹습니다.

튀겨서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조려낸

꽈리고추 돼지고기 강정은 식어도 맛있어

집들이 요리로 제격인데요.

이때 핵심은 냄새 제거와 고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연육 과정입니다.

고기에 잔 칼집을 넣어 양념이 고루 밸 수 있도록

준비하고, 간 양파와 배, 소주, 마늘, 생강, 후추

등을 섞어서 만든 밑 양념을 고루 버무려

20분 정도 재워두면 됩니다.

 

<<목살 꽈리고추 강정>>

[재료_3인분 기준]

목살 400g
꽈리고추 100g
통마늘 10개
전분가루 1/2컵
통깨 약간

[양념장]
고추장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케첩 1스푼
고운 고춧가루 1티스푼
핫소스 1티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생강 1/2티스푼
후추 약간
물 2스푼

[조리순서]


1. 목살에 잔 칼집을 앞뒤로 넣고
한입 크기로 길쭉하게 자릅니다.

2. 밑 양념 재료를 섞은 뒤,
목살에 고루 버무려 20분간 재웁니다.

3. 목살만 건져서 전분 가루를 골고루 묻혀 줍니다.

4. 꽈리고추는 겉에 전분 가루를 고루 묻히고
여분의 가루를 털어냅니다.

5. 웍에 기름을 넣고 끓이다 170도가 되면
통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튀긴 후 건집니다.

6. 꽈리고추도 넣어 파랗게 튀긴 후 건집니다.

7. 목살을 넣고 160도에서 한번 튀겨 건졌다가,
다시 170도 기름에 튀긴 후 건집니다.

tip. 튀김 요리는 두 번 튀겨야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처음 튀길 때는 160~170도의 낮은 온도에서
튀겨 고기를 익히고 건져낸 후,
다시 170~180도의 고온에 넣어
수분을 날려주는 게 좋습니다.

8. 냄비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저어가며
신맛이 날아가게 끓입니다.

9. ⑧의 냄비에 튀긴 목살을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10. 접시에 목살과, 튀긴 고추, 마늘을 담고
통깨를 뿌립니다.

tip. 만약 손님이 왔을 때 따뜻하게 내고 싶다면
미리 1차 튀김까지 마무리해두면 편합니다.

 

삼겹살을 이용한 집들이 요리

삼겹살은 돼지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 뱃살 부위로,

지방과 살코기 순으로 붙어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위이기도 한데요.

껍질이 붙은 오겹살부터, 얇게 썰어 냉동시킨

냉삼까지 다양하게 즐기지만,

사실은 모두 구워 먹는 방식으로 먹습니다.

집들이 요리로 추천해 드리는 삼겹살 간장 조림은

삼겹살 고유의 고소한 맛은 살리고,

구이의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는 메뉴입니다.

삼겹살을 끓이고 다시 팬에서 구운 뒤

간장 양념에 조려내는 방식인데,

과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요리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쉬운 레시피입니다.

 

<<삼겹살 간장 조림>>

[재료-3인분]
삼겹살 500g
영양부추 30g
적양파 1/4개
사과 1/2개

[삶을 때 넣는 재료]
된장 2 큰 술
파(푸른 잎) 3개
소주 3 큰 술
생강 슬라이스 10쪽
통후추 1/2 작은 술
월계수 잎 2장

[조림 양념]
간장 3 큰 술
흑설탕 2 큰 술
소주 3 큰 술
생강 슬라이스 5쪽

[겨자 소스]
연겨자 1/2 작은 술
설탕 1/2 큰 술
다진 마늘 1/3 큰 술
식초 2 작은 술
간장 약간
소금 약간
참기름 1/2 작은 술

[조리 순서]
1.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
물이 끓으면 삼겹살을 넣습니다.

tip. 삼겹살을 삶을 때는 물이 끓을 때 삼겹살을
넣고 뚜껑을 연 채로 끓여주세요.
이렇게 해야 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면 중약 불로 줄이고
삶을 때 넣는 재료를 모두 넣고 40분간 익힙니다.

3. 삼겹살이 익으면 불을 끄고
20~30분 정도 물속에 잠긴 상태로 둡니다.

tip. 삶은 삼겹살은 바로 꺼내지 말고
끓인 물에서 천천히 식혀주세요.
바로 꺼내면 온도차에 의해 식감이 질겨진답니다.

4. 영양부추는 4cm 길이로 자르고,
적양파는 곱게 채를 썰어 찬물에 담갔다 건집니다.

5. 겨자에 설탕을 넣어 고루 풀고,
나머지 양념을 넣고 섞어줍니다.

6. 삼겹살을 건져 1~1.5cm 폭으로 자릅니다.

7. 팬에 자른 삼겹살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습니다.

8. 조림 양념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

9. 팬에 조림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⑥의 삼겹살을 넣고 조립니다.

10. 사과는 껍질째 곱게 채 썰어
영양부추, 적양파와 함께 고루 섞어줍니다.

11. 접시에 조려진 삼겹살을 담고
채소 무침과 소스를 함께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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