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몬을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등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상큼한 향과 강한 신맛을 가진 레몬은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식재료이며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과즙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년 내내 공급이 가능하고 껍질과 과육
모두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입니다.
고기나 생선요리에 곁들이면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해주며 요리의 풍미 또한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몬 고르는법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며 꼭지 부분이 거무스름한
것 보다 녹색을 띠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표면이 울퉁불퉁한 것보다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끝 부분이 뾰족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것이 과즙이 풍부하고
맛있다고 합니다.
레몬의 등급은 흠집과 상처와 같은 외관상의
상태에 따라 나누어지고 있지만,
과육의 신선도와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레몬 하얀가루, 먹어도 안전할까?
대부분 레몬 표면에 묻어 있는 하얀 가루는 식용
왁스 성분이 마르면서 형성되는 것이라고 해요.
식약처에 따르면 레몬을 유통하는 과정 중
박테리아와 세균의 생성을 막기 위해
식용 왁스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식용 왁스는 꿀법과 벌집을 정제한
식물성 왁스이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니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식용 왁스는 사용량에 대한 허용 기준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다량 섭취할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깨끗하게 세척하신 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몬 닦는법
레몬 농약 및 왁스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세턱법을 알려드릴게요!
식용왁스와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데쳐낸 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끓는 물에 레몬을 넣고 30초 이내로
굴려가며 데쳐줍니다.
오랫동안 가열하면 열에 의해 레몬 속
비타민c가 파괴될 수 있으니
반드시 30초 이내로 데쳐주세요.
미근한 온도의 흐르는 물에 헹궈준 후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물의 온도가 지나치게 차가울 경우 남아있던
식용 왁스가 굳어 레몬에 붙어버릴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레몬 냉장보관법
레몬 속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실온보다는 냉장 보관하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특히 4도 이하의 냉장고에서 보관될 경우
산화 효소의 활성을 떨어뜨려 비타민C가
파괴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세척한 레몬의 경우 산화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세척을 한 경우에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보관해주세요.
밀폐용기에 키친 타올을 깔고 레몬을 담아줍니다.
그 위에 키친타올을 덮고 뚜껑을 닫아
냉장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냉장보관은 최대 2주까지 할 수 있어요.
레몬 냉동보관법
세척한 레몬을 원하는 크기에 맞게
슬라이스로 썰어주세요.
씨가 있을 경우 포크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제거해주세요.
밀폐용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레몬이 겹치지 않도록 얹어주세요.
종이 호일을 한번 더 얹어준 후
레몬을 겹겹이 쌓아 올려주세요.
종이 호일이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막아주기
때문에 비타민C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종이 호일을 덮고 뚜껑을 닫아
냉동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냉동보관은 최대 6개월까지 할 수 있어요.
레몬 껍질 활용법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레몬 껍질에는
살균 작용이 효과적인 구연산 성분이
풍부하다고 해요.
세균 번식이 쉬운 도마나 전자레인지를
세척할 때 사용하시면 살균 및 얼룩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즙을 짜고 남은 껍질을 이용해 도마를 꼼꼼하게
닦은 후 뜨거운 물로 세척해주시면 됩니다.
레몬 꼭지 활용법
손질 후 남은 꼭지 부분도 버리지 말고
함께 활용해주세요.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물 120ml와 레몬 한 개
분량의 껍질을 함께 넣어
약 3분 정도 가열해 주세요.
행주를 이용해 내부를 꼼꼼하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레몬 곰팡이 폈을 때, 도려내고 먹어도 될까?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레몬의 경우
수분 함량이 90% 정도이기 때문에
상처나 곰팡이가 생길 경우에는
세균이 내부까지 쉽게 퍼진다고 합니다.
특히 곰팡이의 독소는 열에 강하여 가열을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냉장고 속에서도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보관에 더욱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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