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인의 대표 K-푸드
마늘 고르는법, 마늘 보관법,
활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마늘 종류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나눠집니다.
특징이 다르므로 기호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한지형 마늘
기온이 낮은 한지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토종마늘로, 알 수가 6~8개 정도라
육쪽마늘이라 부르기도 하며
알 크기가 일정하고 매운맛과 향이 강하며
저장성이 우수합니다.
난지형 마늘
한지형보다 통은 크지만 알은 10~12개로
개수가 많아 알 크기가 작습니다.
매운맛이 비교적 적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장아찌나
식당의 생마늘로 소비됩니다.
마늘 고르는법
통마늘의 경우 껍질이 얇고 잘 마른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며 쪽 사이의 골이
분명한 것으로 추천드려요.
깐 마늘은 연 노란빛을 띠고 있는 것이 좋은데요.
통통하고 흠집이 없으며 끝부분이
뾰족한 것으로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마늘 보관법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 마늘!
그런데 자주 구매하는 만큼
버리시는 경우도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 포스팅 읽으시고 우리 집 마늘은
버리는 일 더 이상 없으실 거예요.
상한 것은 버리고 흠집이 있다면
칼로 도려낸 후 먼저 사용하시면 됩니다.
마늘은 수분이 있으면 상할 수 있으므로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물기가 있다면 키친타월로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깐마늘 냉장 보관법
깐마늘 냉장 보관의 핵심 포인트
바로 '밀가루'입니다.
밀폐용기 바닥에 밀가루를 뿌려줍니다.
보관하면서 생기는 수분을
밀가루가 흡수해 준다고 해요.
밀가루 그 위로 키친타월을 얹어 주고,
살짝 여유가 있게 마늘을 깔아준 후
키친타월과 마늘을 겹겹이 쌓아 주시면 되는데요.
마지막은 키친타월로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3일에 한 번 키친타월을 갈아 주시면
더 뽀송뽀송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이렇게 냉장 보관해 주시면 3주는 거뜬해요!
단, 냉장고 안쪽에 넣으면 얼어버리거나
변질되기 쉬우니 참고해 주세요.
만약 밀가루가 없으시다면
굵은 소금으로 대체해 주셔도 됩니다.
다진 마늘 냉동 보관법
3주가 다 돼가는데 마늘이 남으면 어떡하죠?
볶음 요리나 찌개에 사용하기 좋게 다져주세요.
그다음 얼음 틀에 넣어 얼린 후
하나씩 떼어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지퍼백에 넣어
평평하게 펼쳐준 후, 칼등으로 큐브 모양을 내어
하나씩 떼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진 마늘은 장기간 냉장 보관 시
영양분이 휘발되니 꼭 냉동 보관해 주세요.
여기서 다진 마늘 냉동 보관의 핵심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집에 남은 양파가 있으면 당장 꺼내주세요.
마늘을 다지면서 남은 양파도 함께 다져줍니다.
마늘과 양파를 9:1 비율로 섞어 보관하면
양파의 아황산염이
마늘의 갈변 현상을 막아준답니다.
비율을 안 지키면 양파맛이 나니
비율을 잘 지켜주세요!
곰팡이 핀 마늘 잘라서 먹어도 될까?
마늘에 핀 곰팡이는 설사와 복통
심하게는 간암을 유발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알에 곰팡이가 피었더라도
곰팡이 포자가 전체에 퍼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음으로
모두 버려주시길 바랍니다.
마늘 녹색으로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
마늘을 너무 낮은 온도로 보관하면
효소 작용에 의해 녹색으로 변하는
녹변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인체에는 무해하니 안심하고 섭취하셔도 됩니다.
싹이 난 마늘은 먹어도 될까?
마늘은 발아하는 과정에서
각종 영양소가 배가 됩니다.
또한 마늘 싹은 알맹이보다 철분과 칼슘이
8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마늘 싹은 뇌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늘 싹은 알맹이보다 영양소도 풍부하며
먹어도 괜찮으니 안심하고 섭취하세요.
단, 햇빛에서 난 마늘 싹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니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서
자란 것으로 섭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늘 활용법
마늘 꼭지는 쓴맛이 강하며
이물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섭취하시기 전에 꼭 제거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마늘 속 효소가 몸에 좋은 성분으로
변하게 됩니다.
손질 후 그대로 두면 활성 성분과
항암성분이 더 생기게 되는데요.
용도에 맞게 손질하신 후 5~10분 뒤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마늘에 열을 가하거나 숙성시키면 아리고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단 맛이 강해지고 S-알리시스테인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증가합니다.
국립 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연구부에 의하면
끓는 물에 삶았을 때 항산화 물질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혹시 마늘만 먹기에 허전하다고 생각되실까봐
맛있는 고기에 대한 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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