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걷고, 운동하고,
체중조절하며 여름을 준비하는
'다이어트 시즌'이 돌아오고 있는데요.
이맘때쯤이 되면 많은 분들이 체중조절을 위해서
운동도 많이 하고 식단 조절도 하시는데
이때 근육 형성에 가장 중요한 단백질 보충을
위해서 가장 많이 먹는 고기가
바로 닭 가슴살입니다.
하지만 먹다 보면 아무리 체중 조절을 위해서라고
해도 퍽퍽한 식감 때문에
입에 물리는 순간이 오는데요.
가끔은 다른 고기도 먹고 싶을 때가 있죠?
언제까지 닭 가슴살만 먹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체중 조절하는 와중에 다른 고기가 생각날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소고기 부위별 칼로리
순위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 부위별 칼로리 순위
10위. 살치살(378kcal)
곱디 고운 마블링이 빗살처럼 박혀있는
살치살이 10위입니다.
100g당 칼로리가 378kcal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맛이라면 소고기 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살치살인데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되겠네요.
9위. 갈비(250kcal)
9위는 소고기의 대명사 갈비입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움이 살아있고
육향마저 일품인 갈비!
칼로리는 100g당 250kcal로 역시나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근육과 지방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만큼
맛도 좋지만 칼로리도 높네요.
8위. 등심(218kcal)
대표적인 스테이크 부위 등심이 8위입니다.
고깃결이 가늘고 부드럽고 고기의 풍미,
적당한 씹는 맛까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부위인데요.
열량은 100g 당 218kcal입니다.
꽃등심, 윗등심, 아랫등심 뭐하나 빠지는 곳이
없는 부위인데 아쉽지만 체중 조절을 위해서라면
잠시 참아야 하겠습니다.
7위. 앞다리살 부위(193kcal)
7위는 의외로 앞다리살 부위입니다.
부채살과 꾸리살, 갈비덧살이
앞다리살에 포함이 되는데요.
100g당 193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량이 많고 마블링이 적은 부위여서
칼로리가 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소고기 부위별 칼로리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육즙의 앞다리살, 체중조절하실 때는
가끔씩만 드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6위. 양지 부위(176kcal)
6위는 양지 부위로 열량은 100g당 176kcal입니다.
양지머리, 차돌박이, 업진살, 치마살이
양지 부위인데요.
식감이 질기기 때문에 보통 차돌박이처럼
얇게 썰어서 드시거나 국이나 탕의 국물을
낼 때 많이 사용하죠.
특히 업진살과 차돌박이는 쫀득한 지방이
일품이지만 양지 부위 중에서도 칼로리가
특히 높다고 하니까 체중조절 하실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위. 안심(154kcal)
맛도 안심, 영양가도 안심, 체중 조절에도 안심인
안심이 5위입니다.
100g당 154kcal의 열량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소고기 중에 가장 부드러운 육질을 갖고 있는 안심
맛있으면서도 칼로리까지 생각하실 때
좋은 부위가 바로 여기 있는데요.
하지만 소고기 중 가장 비싼 부위 중
하나라는 게 함정입니다.
4위. 우둔살(137kcal)
소의 엉덩이 부위 우둔살이 100g당 137kcal로
4위입니다.
뭉치살, 홍두깨살이 바로 우둔살 부위인데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인데다가
가격도 착해서 다이어트할 때
찾기 좋은 부위입니다.
평소에 이 부위는 육회나 장조림,
육포로 많이 먹는데요.
아무리 칼로리가 낮은 소고기 부위라고 해도
육회나 장조림처럼 양념을 하면
칼로리가 높아진다는 거 잊지 마세요.
3위. 사태(130kcal)
앞사태, 아롱사태, 뭉치사태, 뒷사태 등등
사태 부위가 3위입니다.
100g당 칼로리는 130kcal입니다.
힘줄이 많아서 질긴 부위이지만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담백한 풍미를 자아내는 부위인데요.
평소에 국거리로 쓰이거나 우둔살처럼
육회로 많이 접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2위. 채끝살(126kcal)
소고기의 맛은 이런 것이다!라는 걸
제대로 보여주는 부위, 2위는 바로 채끝살입니다.
100g당 126kcal인데요.
맛도 좋고 칼로리도 낮은 아주 고마운 부위였네요.
채끝살은 소를 몰 때 휘두르는 채찍의 끝이
닿는 부분이라 해서 채끝이라
이름붙여진 부위인데요.
근육은 곱고 지방은 지나치지 않게 붙어있어
부드러운 육 단백질과 근내지방의 고소한 향미가
어우러져 최상급의 맛을 내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가격도 최상급이라는 게 아쉽네요.
1위. 목심(83kcal)
소고기 부위별 칼로리 순위 중
가장 칼로리가 낮은 부위는 바로 목심입니다.
칼로리가 무려 100g당 83kcal로
100g당 109kacl인 닭 가슴살보다도
더 칼로리가 낮은 부위입니다.
칼로리로 봤을 때 다이어트에 가장 적합한
부위가 바로 목심 부위입니다.
심지어 가격도 소고기 중에서는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하는데요.
하지만 근섬유가 발달되어 있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퍽퍽하고
질긴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 드신다면 조리를 잘해서
드셔야지만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고기 부위별 칼로리 순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물론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닭 가슴살이
가성비로 따졌을 때 으뜸입니다만,
맨날 닭 가슴살만 먹어서 지겨울 때
오늘 알려드린 순위 참고하셔서
가끔씩 소고기도 함께 드신다면 더 즐겁게
체중조절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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