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줄기 먹을까? 버릴까? 손질법 알려드림!

 

브로콜리는 버릴 것이 없습니다.

꽃부터 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꽃만 먹고

브로콜리 줄기는 버리는데요.

원래 꽃만 먹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줄기는 먹을 생각도 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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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뼈를 주고 살을 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줄기는 잎보다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없으나

낮지도 않습니다.

마치 대파의 초록과 흰 부분처럼

동등하나 다름의 차이일 뿐입니다.

브로콜리 줄기, 어떤 효능이 있을까?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1.5배,

감자의 4배 이상 풍부한데, 브로콜리 1송이를

섭취하면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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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항암력이 대단히 높은 식품입니다.

특히 브로콜리 줄기에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인돌 화합물과 설로라판이 꽃이나 잎보다 2~4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절대 버려서는 안됩니다.

브로콜리 줄기를 데치는 방법

 

브로콜리 줄기는 딱딱함이 주는 낯섦이지

못 먹을 부위는 절대 아니며

오히려 꽃보다 단단해서 아삭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목질의 투박함 때문에 데치는 과정이

잎보다 까다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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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끓은 물에 1~2분 정도

데치면 부드럽게 잘 익습니다.

잘 익은 줄기는 얇게 썰어서 오이처럼 무침으로

만들면 더할 나위 없는 밑반찬이 되고,

블렌더로 갈아서 먹으면 해독주스가 되며,

밥을 볶을 때 넣으면 야채 볶음밥의

메인 재료가 됩니다.

브로콜리 줄기 먹는법

 

1. 브로콜리 줄기의 겉껍질을 감자칼로

벗겨주면 부드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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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껍질을 제거한 브로콜리 줄기를 채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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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끓는 물에 숙주를 넣어 살짝 데칩니다.

데친 숙주는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짭니다.

브로콜리 줄기와 숙주를 함께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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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 썬 줄기에 데친 숙주를 넣고 간장 1 큰 술,

들기름 반 큰술, 다진 마늘을 약간 넣어

버무려주면 됩니다.

브로콜리 세척법

 

브로콜리를 제대로 씻기 위해서는

먼저 깊이가 있는 그릇에 물을 채운 다음,

브로콜리를 거꾸로 넣은 뒤 둥둥 뜨는 것을 방

지하기 위해 젓가락이나 집게로 눌러줍니다.

이렇게 한 뒤 꽃봉오리에 충분히 수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약 20분간 담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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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확실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소금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브로콜리의 꽃봉오리는 실제 꽃이기 때문에

건조할 때에는 봉오리가 닫혀 있다가

물이 닿으면 서서히 열려

더욱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20분이 지난 뒤 건져낸 브로콜리는

그릇의 물을 교체한 뒤 꽃봉오리 부분을 물에 넣고

여러 번 흔들어 다시 한번 불순물을 제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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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보관법

 

남은 브로콜리는 꽃에 물을 주듯 그릇에 브로콜리

줄기 부분이 잠기게 넣고 냉장 보관합니다.

꽃병에 물을 갈아주듯 브로콜리도 2~3일에

물을 한 번씩 교체해 주면 약 한 달 정도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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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서 보관할 때는 살짝 데친 뒤 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도록 하고, 삶을 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줄기부터 넣어 삶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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