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레시피

견과류 보관법, 눅눅해진 견과류 다시 볶지 마세요

by 쏘닝닝 2023. 12. 21.
728x90
SMALL

 

견과류 구입 후, 실온에 보관해두었다가

어느 날 먹으려고 보니 눅눅해지고

불쾌한 쩐내가 났던 적 없으셨나요?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워

한번 더 볶아서 먹어볼까 하신 적은 또 없으셨나요?

오래된 견과류를 다시 볶으면 겉으로는

바삭해질지 몰라도 건강에는

매우 해로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올바른 견과류 보관법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견과류 실온에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온도 및 습도의 변화가 많은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산패 현상이 쉽게 일어나게 됩니다.

산패 현상은 식품의 기름 성분이

공기, 습기, 빛, 열 등에 노출될 경우

맛과 냄새 등이 변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산패가 진행하기 시작하면

견과류가 눅눅해지고, 소위 쩐내라고 하는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눅눅해진 견과류, 다시 볶아도 될까?

 

눅눅해진 견과류를 버리기에는 아까워

프라이팬에 한번 더 볶아 먹기도 하는데

이때 수분이 날아가 겉으로는 바삭해지지만

산패 전 상태로는 결코 되돌릴 수 없습니다.

산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단순히

눅눅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영양소 파괴와 함께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식약처에 따르면 견과류에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아플라톡신은 국제 암연구소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로써,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입니다.

조금씩이더라도 지속해서 섭취하게 될 경우,

간질환 발병 위험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 물질은 닦아내거나 가열을 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변질하기 시작한

견과류는 모두 버려주셔야 됩니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골라내 버린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독소가 주변까지

퍼져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견과류 보관법

 

견과류는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병이 있다면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2. 봉지에 들어있던 견과류를 병에 옮겨 담은 후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 시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년까지도 보관할 수 있답니다.

또한 하루 견과로 간편하게 소분되어 나오는

견과류도 냉장 보관하시는 것을 권장 드려요.

견과류 보관법으로 냉동 보관이 가능한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견과류는 냉동 보관도 가능하지만 냉동실에

오래 둘 경우 맛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이 더 좋습니다.

냉장 보관은 습도 60% 이하, 온도 10도 이하

견과류의 맛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 과다 섭취 금지

 

한편, 견과류는 몸에 좋은 건 맞지만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집니다.

견과류는 열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인데요.

견과류는 괜찮다는 생각에

과다 섭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열량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습니다.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합니다.

구입 후 잘못된 견과류 보관법으로 인해,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던

견과류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소개해 드린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을 눌러주시거나,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우리 가족 건강 레시피를 전해드리는

삼형제고기는 서로이웃 서이추 환영합니다.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