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 없을때,
대체재 4가지 알아봐요
비가 오는 날에 빨래를 하면 세탁물에서
꿉꿉한 냄새가 납니다.
이 냄새는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불쾌한 냄새이며, 섬유 유연제를 넣지 않았을 때
더 심하게 발생하고 바싹 말라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습도가 높은 날 빨래를 해야 한다면
섬유 유연제를 필히 첨가하는 것이 좋고
없다면 대체재라도 사용하는 것이
두 번 세탁하는 일을 막는 지름길입니다.
손빨래를 하거나 세탁기를 돌렸는데
섬유유연제 없을때,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체재 4가지를 소개합니다.
섬유유연제 없을때 대체재 4가지는?
1. 식초
식초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쾌쾌한 냄새를
잡으며 잔연 세탁제를 중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체 세제로 가장 많이
알려진 건 식초입니다.
식초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꿉꿉하고
쾌쾌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라
특히 장마철 세탁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자칫 옷에 남아 있는 잔여 세탁세제 성분을
중화해 주기 때문에 섬유유연제 대체재로
해외 주부들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소주잔 한 잔을 마지막
헹굼 단계에 사용하는 것인데요.
최대 200ml까지 세탁량에 맞게
조절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 전에는 혹시나 식초 냄새가 날까
고민하실 수도 있는데 냄새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물에 희석해서
하루 동안 향을 날려주고 사용하세요.
2. 소주
요리할 때 잡내 제거로 사용하는 소주 역시
섬유유연제 없을때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소주 1잔을 넣으면 식초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먹다 남은 소주 그냥 버리지 마시고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해서
옷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겠죠?
소주의 에탄올 성분은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물론 악취 제거, 살균,
소독 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세탁 후 뻣뻣하고 납작해지기 쉬운
수건 세탁에 넣어주면 수건이 탄력이 생기고
보송보송 해집니다.
참고로 수건 세탁 시 일반 섬유 유연제를
사용할 경우 수건의 흡수력이 떨어지니
사용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3. 구연산
세 번째는 천연세제로 유명한 구연산입니다.
구연산은 여름철 빨래 시 생기는
꿉꿉한 냄새를 완벽히 잡아줍니다.
단, 가루로 넣으면 녹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완전히 녹여서 사용해야 합니다.
식초 냄새 때문에 거부감이 있는 분이라면
식초 대신 구연산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와 함께 대표적인
천연세제로 인기가 많은 구연산은 먹어도 되고
피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섬유유연제 대체 세제로 사용 시 식초와 마찬가지로
섬유도 보호해 주고 살균 및 물때 제거에도
효과적이고, 동시에 세탁조 청소도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입니다.
사용 방법은 따뜻한 물 200ml 정도에
1티스푼을 넣고 잘 녹여서 희석된 구연산수를
마지막 헹굼 단계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향기를 더하고 싶다면 라벤더나 오렌지 오일 등
에센셜 오일을 2~3방울 떨어뜨려도 좋습니다.
4. 린스
섬유유연제 없을때 대체재 넷째는 헤어를
윤기나게 만드는 린스입니다.
린스에는 섬유유연제와 비슷한 성분이 있어
옷이 줄어드는 것도 막고 정전기도 방지합니다.
단, 1:5 비율로 물에 넣고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샴푸와 린스 세트 제품을 구매해서 함께 사용하면
항상 린스만 많이 남게되는데요.
이럴 땐 섬유유연제 대체재로 린스를 넣어보세요.
섬유유연제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가
린스에도 들어있어서 세탁 시 넣어주면
정전기도 방지되고 드라이 클리닝 효과도 있어서
여름옷보다 겨울옷 세탁시에 사용하면 괜찮아요.
냄새 제거에 신경을 써도 냄새가 심하다면
세탁기 내부가 곰팡이로 오염되었을 확률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배수 필터와 세제함을 체크하고
2달에 한 번은 구연산을 넣고 물을 받아서
살균과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습한 여름 쾌적한 빨래 하시기 바랍니다.
삼형제고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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