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치 신맛 잡는법 + 다양한 요리법

신김치 신맛 잡는법 & 활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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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김치입니다. 김치는 식탁에서 절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김치가 너무 시었다면? 물론 신김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양하게 요리를 해서 즐겨 먹으면 되지만, 신김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고민입니다.

김치는 보관이 중요합니다. 김치를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김치의 맛이 달라지는데, 김치가 빨리 시는 이유는 김치가 공기와 접촉을 많이 하면서 발효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미 시어버린 김치, 신김치 신맛 잡는 방법과 다양한 요리 활용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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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 신맛 잡는 방법

달걀 껍질 활용하기

김치가 너무 시어서 고민이라면 달걀 껍질을 이용해보세요. 먼저 달걀 껍질 안쪽 점막을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잘 말려줍니다. 그다음 달걀 껍질을 잘게 쪼갠 다음, 흰 천에 쪼갠 달걀 껍질을 싸줍니다. 마지막으로 신김치 사이사이에 달걀 껍질을 싼 흰 천을 넣어주면 김치의 신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달걀 껍질이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달걀 껍질의 탄산칼슘 성분이 김치의 젖산을 중화시켜주기 때문에, 신 김치에 넣으면 김치의 신맛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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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나 게껍질 이용하기

김치가 완전히 시어졌을 때는 김칫독에 깨끗이 씻은 조개나 게 껍데기를 한나절 정도 넣어두면 신맛이 줄어듭니다. 껍질 속의 키틴 성분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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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껍질 이용하기

신김치 신맛 잡는법으로 밤 껍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밤 껍질의 탄닌 성분은 김치가 시어지는 것을 막는데요. 날밤이나 삶은 밤 껍질을 달걀 껍질과 같이 싸서 김치 사이에 넣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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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나는 채소 넣기

마지막으로 김치에 솔잎, 치커리, 감잎 등 쓴맛이 나는 채소를 넣어 신맛을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쓴맛이 나는 채소가 김치의 신맛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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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 부침개 신맛 잡는법

신김치를 빨리 줄이는 방법으로 부침개로 먹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반찬으로 먹기에는 이미 신맛이 강하여 접근이 어렵고, 찌개도 사용량이 적어서 자주 먹어야 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에 부침개는 혼자서도 2~3판을 금세 먹을 수 있기에 신김치를 빠르게 없앨 수 있습니다. 단, 신맛을 얼마나 잡을 수 있는가에 따라서 부침개의 맛이 결정되기에 모든 역량을 신맛 제거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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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 부침개 성공 비법은 반죽 재료와 비율에 있습니다. 먼저 바삭한 부침개를 위해서는 부침가루를 김치보다 많이 넣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1:1/2입니다. 단, 너무 김치만 보이면 부침가루를 좀 더 넣어도 됩니다. 그러나 무조건 김치 비율이 더 높아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신김치 부침개는 신맛을 잡아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데, 이때 가장 좋은 방법이 흑설탕과 다진 돼지고기를 넣는 것입니다. 군내가 나는 신 김치가 아니라면 웬만한 수준의 신맛은 흑설탕 1~2스푼과 돼지고기로 대부분 잡을 수 있습니다. 만약 신김치 신맛이 너무 심하다면 물에 박박 씻어 신맛을 제거한 후 3~4시간 담가 놓았다가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신 반죽할 때 고춧가루를 넣어줘야 김치전 색깔과 맛이 나옵니다. 완성된 반죽을 구울 때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조금만 떠서 얇게 구워야 바삭하게 익힐 수 있어 먹을 때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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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신맛 없애는 방법

김치는 아무리 완벽하게 보관을 해도 시간이 갈수록 신맛이 강해집니다. 반찬으로 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신 김치는 주로 김치찌개에 활용하는데, 찌개로 만든다 해서 신맛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따로 신맛을 잡아야 얼큰하고 칼칼한 김치찌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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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치 씻기

신김치를 넣은 상태에서 신맛을 잡는 것보다 처음부터 물에 씻어서 신맛을 어느 정도 빼낸 후 넣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씻은 김치는 양념이 없기 때문에 따로 양념을 넣어 끓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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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설탕 1~2스푼 넣기

신김치를 그대로 넣은 상태라면 인상을 쓸 정도로 신맛이 강합니다. 이때는 눈을 딱 감고 설탕 1~2스푼 정도 넣습니다. 설탕이 부담되면 매실액을 넣거나 단맛을 지닌 양파를 듬뿍 넣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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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치 기름 넣기

돼지고기를 넣지 않은 상태라면 참치 기름을 넣어도 됩니다. 기름이 신맛을 중화시켜 한층 국물의 풍미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좀 더 효과를 높이고 싶으면 처음엔 신김치를 참치 기름을 약불에 볶아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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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을 경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목살이나 사태가 좋고, 눅진하고 기름진 국물을 원한다면 삼겹살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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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정리하다 보면 시어진 김치를 보게 됩니다. 신 김치는 푹 익어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시큼한 풍미가 괜스레 침샘을 자극하고, 신맛이 혀끝에 닿는 순간 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타고 흐릅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신 김치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푹 익어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는 신 김치가 있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레시피로 잠자고 있던 입맛을 돋우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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