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식빵 보관법
해동 방법까지 알아봐요
식빵은 다른 빵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사게 돼
보관이 필수인 음식입니다.
하지만 밖에 보관할 경우 곰팡이가 생기거나
표면이 굳어 맛이 없어지는데요.
오늘은 삼형제고기와 함께 식빵 보관법과
냉동 식빵 해동 TIP을 알아보도록 해요:)
식빵을 보관할 때 고민하게 되는 게
냉장실과 냉동실 중 어디에 넣어둘지입니다.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오래 보관할 순 있겠지만
한 덩어리로 얼어 버려 낱장으로 꺼내 먹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또 얼렸다 녹은 식빵은 뻣뻣하고
냉동실 특유의 음식 냄새가 뱁니다.
부드러운 빵의 식감 보존을 위해 냉장실에
넣는다면 다른 문제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일단 저녁에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에만 꺼내도
식빵 표면이 말라 거칠거칠 해지는데요.
며칠 더 있게 되면 빵 안까지 말라버려 뻣뻣해지고
또 냉장고 안의 김치, 반찬 냄새가 배어 마치
김치 맛 식빵을 먹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말랑말랑하고 보드라운 식빵의 맛을 살리면서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식빵 보관법은 냉장실보다는
냉동실에 넣어두는 게 빵 맛을
그나마 되살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냉동실 냄새가 배는 것을 막고
식빵의 겉표면이 마르지 않게 하기 위해
비닐로 밀봉해 넣습니다.
한 덩어리로 얼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먹을 양 만큼씩 나눠 비닐봉지에 넣고
봉한 뒤 이를 모아 뚜껑이 있는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됩니다.
식빵 보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먼저 한 번에 먹을 양을 정합니다.
한 번에 식빵 한 장은 좀 아쉽다면
두 장씩 보관하면 됩니다.
2. A4 종이 만한 크기의 비닐봉지에 식빵을 뉘여
한 장씩 펼쳐 넣습니다.
이렇게 넣으면 포개서 넣는 것보다 식빵 표면이
덜 마르고 또 한 장씩 꺼내 먹기도 편리한데요.
3. 빵과 빵 사이에 손가락 하나 정도의 공간을
비워놓고 봉지 입구를 2~3번 말아 접습니다.
빵 사이에 공간을 주는 이유는
비닐이 씌워진 상태로 포개 놓기 위해서입니다.
4. 빵 사이에 봉지 입구를 잘 밀어 넣어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봉지에 여유가 있다면 묶어도 좋습니다.
만약 작은 비닐봉지 라면 두 장을 겹쳐 넣고
입구를 말아 묶습니다.
빵을 두 장씩 비닐 포장해 놓으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할 수 있는 투명한 밀폐용기에
빵을 차곡차곡 담습니다.
빵 맛을 좋게 하려면 비닐과 빵 사이에
여유가 없도록 잘 밀착시켜 넣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1개월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된 빵을 먹을 때는 먹기 20~30분 전에
상온에 꺼내놓기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한 식빵은 그냥 통으로
냉동실에 넣어둔 것보다 해동됐을 때 부드럽고
촉촉한 식빵 표면의 결이 살아납니다.
삼형제고기와 함께 알아본 식빵 보관법과
해동 TIP 도움이 되었나요?
알려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남은 식빵 맛있게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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