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해감 시간, 삶는 시간 등 손질 및 보관법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시장에 나오는 꼬막은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과

달큼하고 짭조름한 맛을 자랑합니다.

11월부터 1월까지 제철인 꼬막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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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제철 식품인 꼬막 고르는 법,

꼬막 해감 시간, 꼬막 삶는 시간 등

꼬막 손질 및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꼬막 고르는 법

 

꼬막은 입이 벌어지지 않고 껍질에

흠이 없는 것으로 골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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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크기보다 껍질에 방사륵이라고 불리는

골부분이 선명하고 윤이 나는 것이 중요한데요.

살점이 붉은색을 띠며 건드렸을 때

움직이면 싱싱한 꼬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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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종류

 

꼬막의 제철은 11월~3월로,

특히 11월~12월에 살이 가장 통통해서

맛이 좋은데요.

꼬막 종류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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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꼬막

외관은 참꼬막과 비슷하지만,

껍질에 털이 있고 양식이 가능하며 가

격이 저렴합니다.

쫄깃한 맛 대신 약간 미끄러운 식감이 있으며,

반찬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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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꼬막

철을 함유한 헤모글로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진한 핏빛이 돌고, 살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크기가 커서 회나 구이용으로 선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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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꼬막

새꼬막보다 골이 깊고 알이 굵습니다.

식감이 좋고, 고소해서 주로 데쳐 먹는데

양식이 되지 않으며 생육기간이 길어 가

격이 비쌉니다.

꼬막 해감법

 

1.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3~4회 정도

박박 문질러가며 씻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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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척 후 솔로 껍질을 문질러

씻어주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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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꼬막이 잠길 정도의 물에 대략 염도 3~3.5%

정도의 소금물을 만들어주세요.

소금물의 농도를 너무 진하게 하면

꼬막이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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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채반에 받친 꼬막을 넣어주세요.

채반은 꼬막이 뱉은 이물질을

다시 먹는 걸 예방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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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테인리스 수저를 넣고

식초 두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식초의 아세트산이 더욱 빠른 해감을 돕고
스테인리스는 염화나트륨과 산화 반응을 하여 
해감을 도와줍니다

 

6. 검은 비닐봉지를 덮고 상온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주세요.

빛을 차단해 바닷속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주면

해감에 도움이 됩니다.

꼬막 삶는 법

 

1. 꼬막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받아

소금 한 스푼, 식초 한 스푼을 넣고

강불로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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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청양고추가 매운 맛을 더해 주면서

비린내를 잡아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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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이 끓으면 중약불로 바꾸고 찬물이나

소주를 조금 넣어 온도를 떨어뜨린 다음에

꼬막을 넣어주세요.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꼬막이 너무 빨리 익어

맛있는 육수와 영양분이 빠져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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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 방향으로 저으며 익혀주세요.

그렇게 해야 남은 불순물이 빠져나가고

살이 한쪽 껍데기로 달라 붙어

편하게 손질할 수 있어요.

좌, 우로 저으면 빠지려던 불순물이

다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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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꼬막 삶는 시간은 3~4분 쯤 익히면 되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두 세 개쯤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건져내주세요.

알맹이에서 핏기가 사라지고 갈색빛을 띠면

잘 익은 것이니 색을 확인해 주세요.

너무 익으면 알맹이가 뻣뻣하게

줄어들고 질겨집니다.

 

꼬막 껍질 까는 법

 

꼬막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의 가운데에

숟가락을 넣고, 비틀면 손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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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가루가 꼬막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여러 번 비틀지 말고 한 번에 까주세요.

꼬막 보관법

 

생물일 경우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꼬막 보관기간

냉장: 1-2일
냉동: 10일

 

 

보관이 길어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당일에 섭취해 주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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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에 드시지 못할 경우에는

익힌 후 보관해 주시는 게 좋아요.

꼬막 냉동 보관법

 

 

익힌 꼬막의 살만 발라내어 지퍼백에

1회분씩 소분하신 후 냉동보관 해주세요.

꼬막 냉동 보관기간 : 6개월

 

드실 때에는 해동한 후 살짝 데치고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이런 사람은 꼬막을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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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은 차가운 성질을 지닌 식품이라

몸이 차가운 사람은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과다 섭취하면 몸을 더욱 차게 해 복통이나 설사,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꼬막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껍데기를 깐

꼬막 기준으로 밥 한 공기 정도입니다.

몸이 찬 편이라면 권장량을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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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조개류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조심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심한 복통이

동반되거나 호흡곤란, 피부 팽진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또 봄에는 패류 독소가 있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때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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